나의 목표는 빵점엄마 이다.

  “선생님 저 정말 빵점 엄마예요 그죠?” 누가 만점을 100점으로 정한 걸까? 가끔씩 그 100이라는 숫자가 너무 높은 벽처럼 느껴진다. 절대 닿을 수 없는 느낌이랄까. 나에게 누가 100점 엄마냐고 묻는다면, 절대 아님. 또 누가 나에게 100점 엄마를 본적 있냐고 묻는다면 그것또한 절대 아님이다. 완벽하게 좋은 엄마는 어쩌면 절대 존재하지도 않은데 우리는 닿을 수 없는 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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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자존감을 자라게 하는 엄마의 놀이법

  나는 아이들을 상담할때 늘 ‘자존감’을 가장 먼저 찾는다. 얼마전 서점에 가니, 자존감을 키워드로 한 책이 많이 보였다. 이전에 자존감은 주로 육아나 교육에서 많이 강조되었던 개념이었는데 요즘은 어른들에게도 이 <자존감>이 꽤나 중요한 키워드가 된 것 같다. 하긴, 스스로 존중하지 않으면 살기 어려운 시대이다보니, 어른들도 스스로 자기를 존중하지 않으면 살 수 없어서 아닐까 싶다. 자존감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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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하루에도 몇 번씩 나쁜 엄마, 괜찮은걸까?

노리와 엄마의 웹툰을 보고 공감하지 않을 엄마가 있을까? 아이에게 하루에도 몇번씩 오락가락, 좋았다가 나빴다를 반복하는 모습,, 아이가 잠들면 반성하지만 다음날 되면 버럭 소리부터 지르거나 다시 무한 안돼! 를 남발하는 모습.. 사실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아이를 키우는 우리 모든 엄마들의 모습이다. 엄마와 아이의 놀이를 다루는 <놀이의 정석>이기는 하지만 오늘은 좀 더 우리의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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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혼자 못노는 아이, 어떻게 할까?

  엄마는 맨날 나랑 놀아주지도 않아 사실, 아이와 놀아준다는 건 정말 힘든일이다. 부엌에 딱 서거나, 아니면 뭐좀 해보려고 앉자마자, 아이가 “엄마 나랑 놀아줘” 라고 부르는 것 만큼 섬뜩한 말이 또 있을까? ㅎㅎ 나는 아이랑 놀기가 진짜 힘든데 비정상인가요? 라고 물으시곤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아이가 놀아달라는 말에 늘 기분좋게 “그러자!”라고 반응해줄 수 있는 부모는 거의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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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괜찮아 무서운거 아니야” 라고 하지말자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읽어줘야 할까? 아이의 감정을 읽어줘야지! 아이에게 공감해줘야지! 라고 결심하지만 막상 아이와 놀이하는 짧은 순간에서 마저도 실행하기란 쉽지 않다. 앞서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듯이 엄마아빠는 자신의 감정을 읽는 것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 역시, 처음 상담장면에서 아이의 감정을 마주했을때 말문이 턱 막혔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다른 사람의 감정이 쉽게 보이고 읽히지만,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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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년후, 오늘은 그리워 하겠지

  아이가 겨우겨우 잠들고 나면, 몸은 천근만근 피곤하지만 잠이 쉽게 오지 않는다.힘들게 찾아온 고요한 시간을 그냥 잠으로 보내기가 너무 아깝기도 하고,정신없던 하루가 갑자기 끝나고 나면 정신이 멍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오늘 하루도 참 열심히 살았다. 아침에 일어나 아이를 깨워 하루를 시작하고 다시 잠들기 까지, 궁댕이 한번 붙이지 못하고 분주하게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하루를 마치며 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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