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아이가 나를 위로한다

  오전에 집단육아코칭 하나하고 택시에 몸을 싣고 센터로 달려가는 중. 어제밤에도 아이에게 버럭-했는데, 그게 지금 나의 큰 자원이 되어준다는 것을 느낀다. 이미 아이를 키운 전지전능한 시점으로 유체이탈 화법으로 이야기 하기보단, 어제도 오늘도 나 역시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고 화를 내고 후회도 하고 있다고. 그렇게 엄마들에게 말해줄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어제 여러가지로 저기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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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서의 삶이 무기력하다고 느껴진다면..!

  아기를 키우는 친구랑 만나기로 했는데 몇 번이나 약속이 어그러졌다. 우리 애가 아프기도 했고, 갑자기 친구 딸이 아프기도 하고, 갑자기 시댁행사가 생기고..어찌저찌 하다보니 약속이 몇번이나 미루어지게 되었다. 다시 약속을 잡으며 지난번 약속은 나때문에 깨져서 미안하다고 하니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괜찮아, 아기엄마들끼리 약속하면서 그대로 될거라고 기대를 안해. 어차피 우리맘대로 안되잖아”   엄마로서의 삶이 무기력하다고 느껴진다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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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는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하는 일이 이렇다보니,  매일 매일 많은 엄마들을 만난다. 참 신기한것이, 엄마들 각각은 성격도 성장배경도 현재의 상황도 모두 다르지만 엄마로서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엄마라서 느끼는 행복과 감사함 뒤에는 부담감, 미안함, 죄책감, 분노..그리고 답답함과 초조함, 내 삶을 찾고 싶은 막막함과 같은 여러 감정들이 뒤엉켜있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집단상담은 그 어느 집단보다 유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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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있다

  아이에게 가벼운 공을 던집니다. 아이는 움직여 공을 받죠. 이제 물어봅니다 누가 널 움직였니? “아빠요.” 아냐, 아빤 공을 던졌을뿐. “공이요” 아냐, 공은 날아갔을뿐. “그럼 전가요?” 그래 널 움직이는 건 결국 너란다. 너만 그 힘을 갖고있어- 대상관계를 공부하며 배웠던 Anna freud의 한구절도 생각납니다. 나는 항상 내가 강해지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길을 내 밖에서 찾아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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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부모양육태도) 애정과 통제사이

  아기를 품었던 열 달 동안, 엄마의 몸에 나타나는 많은 변화에 힘들어하며 ‘어서 아기가 나왔으면’ 했던 때가 다들 있으시죠? 하지만 진짜 어렵고 고된 여정은 출산 후부터라는 사실에 모두 고개를 끄덕이실 듯해요. 사실, 임신을 하고나서 제 뱃속에 새 생명이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앞으로 누군가의 부모 역할을 감당해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어요. 그만큼 한 인간의 삶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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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최선을 다하는 엄마에게

  아이를 위해 ‘내 마음대로’ 최선을 다하는 엄마에게 -손님이 찾아왔어요(시공주니어)-     언니와 동생, 한 가족이 편안하고 단란하게 보내던 일상에 갑자기 손님이 찾아 왔습니다. 사촌 한스가 갑자기 놀러온 것이지요. 손님이 놀러와서 반가운 것도 잠시, 한스는 도와준다고 하면서 많은 것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며 버터와 땜을 없애고 콘프레이크를 차리구요, 아침마다 억지로 깨워 체조를 시킵니다. 집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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