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그거 하지 말랬지?

  아이에게 쇼파에서는 뛰지말라고 평소에 가르쳤다고 해보자. 만약 아이가 쇼파에서 방방- 뛰는 것을 발견한다면 엄마는 분명히 이렇게 말하게 된다. “엄마가 뛰지말라고 했지?” 물론 잘못된 말은 아니다. 하지만 같은 상황에서 똑같이 화난 어조라고 해도, “너 지금 뭐하고 있니?” 이렇게 말한다면 무엇이 달라지게 될까?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엄마의 말을 통해, 아이는 스스로 자기 행동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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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놀이에 대한 엄마의 변(辨)

  엄마표 미술놀이 못해주는 나, 비정상인가요? ㅋㅋ 물감놀이는 대부분의 엄마에게 해줄 수도, 안해줄 수도 없는 딜레마이다. 아이가 물감놀이 같은 활동을 하면 정서발달에도 두뇌발달에 좋다는 것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한번 허락해준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않다. 아이에게 물감놀이를 허락해준 다음 감당해야할 뒷일이 너무 크기때문이다. 하지만 물감놀이가 주는 효과에  대한 이야기들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게다가 SNS에서 다른집 아이가 앞치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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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행복한 엄마가 될꺼다. 누가뭐라해도

  내가 육아를 하면서 일을 병행한지 4년차. 남편은 물론이고 친정엄마. 아빠. 시어머니. 시아버지. 고모 그리고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교회학교선생님들, 집사님들까지..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총 동원하며 지내왔다. 이번 한주 간만 해도 저 모든 사람이 나의 육아에 다 동원되었다. 모든 사람이 매일 수고 할 수는 없으니 그때그때 가능한 아이템은 다 끼워넣는다. 솔직히 나는 모두의 협조를 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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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 행복하려고 이러는 건 아닌데..

  며칠째 정신이 하나도 없다. 내가 일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은 늘 정해져있는데 요즘처럼 여러가지 일들이 동시에 터지면.. 아이에게 내어 줄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줄어들게된다. 아이를 늘 우선순위에 두려고 노력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분량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이걸 기가막히게 안다는 것이다. 내가 자기를 재우고 무언가를 해야 하기에 마음이 조급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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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엄마! (에디오피아 엄마 이야기)

  에디오피아에서 엄마들 90명과 부모교육을 했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하기 힘들지만 매주 꾸준히 거의 4달정도를 할 수 있었다. 교육도 듣고, 미술치료도 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상호작용 활동도 하고.. 엄마들의 눈은 언제나 초롱초롱 했고, 나는 무엇이든 계획하면 할 수 있는 자금이 있었기에(내 돈은 아니었다 ㅎㅎ) 너무 신이 났었다.   부모교육을 하는 기간 내내, 엄마들은 매일 시간을 정해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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